[관전평]대한민국vsUAE – 결코 좋아할 때가 아니다

2008/10/16 by

대한민국과 UAE의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가 상암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UAE는 2패를 한 후의 경기였고, 대한민국 역시 북한과의 1무승부 이후의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매우 난감한 입장에서의 경기였습니다. UAE는 일본과 1-1의 평가전 결과를 받아놓고 있었고,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0 이라는 상당히 고무적인 성적표를 받아놓고 있었습니다.

포메이션

대한민국 : 4-4-2            UAE : 4-2-3-1
    정성훈 이근호
박지성 기성용 김정우 이청용
김동진 조용형 곽태휘 이영표
      정성룡

대한민국의 포메이션은 4-4-2를 이루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는 보기 드문 포메이션으로 그 동안 원톱 또는 3톱 형태로 서던 것과는 달리 투톱을 최전방에 두는 교과서적인 4-4-2 포메이션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UAE는 4-2-3-1 형태로 포메이션을 이루었는데, 당초 예상과 달리 나름대로 전진 압박을 시도하였습니다.


경기 요약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흐름을 가져가던 대한민국은 이근호와 박지성의 연속 골로 2-0 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감했습니다. UAE는 그다지 움츠리지 않고 나름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으나 오히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비수간의 빈 공간을 공략함과 동시에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패스를 자주 구사한 대한민국에게 맥없이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후반들어서는 후반 25분 정도까지 점차로 소강상태가 이루어지면서 공수 간격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이청용이 부상으로 나가고 김형범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이 많이 약화됩니다. 양 팀 모두 긴장이 풀어진 순간 조용형의 수비 실수를 틈타 UAE의 만회골이 들어갑니다. 이후 조원희가 기성용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미드필드가 활발해지는 순간 박지성의 스루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자신의 두번째 골을 넣으며 다시 분위기를 잡아 나갔고, 이후 후반 42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김형범의 코너킥을 곽태휘가 헤딩 골로 연결하며 경기는 4-1로 종료되었습니다.


승리의 원인은 무엇인가?

승리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 무엇보다도 선수들 개개인이 상대 선수보다 한 발 먼저 뛰었다는 점입니다. 패스를 받을 때에도, 패스를 차단할 때에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UAE 선수들보다 항상 한 발 앞에 있었습니다. 이런 흐름은 후반 초반부터 조원희가 교체 투입될 때까지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UAE 선수들의 볼 트래핑은 오히려 대한민국 선수를 향한 패스가 되다시피 했고, UAE 선수들의 어설픈 차단은 오히려 파울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골이 모두 상대 보다 한발짝 또는 반발짝 더 앞선 움직임에서 나온 골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죽도록 더 뛰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수들의 몸이 움직이는 속도 자체가 UAE 선수들보다 조금씩 빨랐다는 점을 의미하며, 이것은 첫째로 개인 기량의 차이, 둘째로 컨디션의 차이, 셋째로 선수들이 익숙해 있는 템포의 차이, 마지막으로 선수 개개인의 동기 부여가 잘 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원인을 든다면, 선수들이 백패스를 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전방을 향한 움직임을 했다는 점입니다. 축구에서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급적 골문을 향하는 움직임, 골과 연결되기 가장 적합한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비록 나와 골문 사이에 상대 선수가 두세명 서 있고 반대쪽으로는 텅 비어있다고 하더라도, 비어있는 쪽으로 백패스 하기 보다는 상대 선수 사이로 패스를 넣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볼을 트래핑 하더라도 가급적 상대 골문쪽을 향해 트래핑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기에서 이런 움직임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준 선수는 물론 박지성 선수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패스와 움직임의 방향 선택은 너무나 교과서 적이어서 다른 선수들이 참고해야 마땅할 정도였습니다. 이근호 선수 역시 이런 움직임이 매우 좋았는데, 특히 트래핑을 하더라도 가급적 골문을 향하는 쪽으로 돌려놓으면서 바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정성훈 선수나 기성용, 이청용 선수도 이런 면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전방을 향하는 효율적 움직임” 덕에 UAE로서는 대한민국보다 조금 더 움직여야 했고 조금 더 힘들어야 했으며, 결국 이런 움직임이 세골의 필드골을 이끌어 냈습니다.

세번째로 UAE가 잔뜩 움츠렸다가 한번의 역습을 하기보다는 포백을 둔 채 나머지 선수들이 미드필드에서 싸움을 걸어왔던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우즈베키스탄전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대한민국은 역시나 선수비 후역습을 하는 상대보다는 정면 승부를 걸어오는 상대에게 강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한민국 선수들은 한 발 앞선 움직임과 짧고 정확한 패스, 기다리기보다는 뛰어 들어가면서 패스를 받는 움직임, 그리고 창의적인 패스와 넓은 시야 등, 비록 상대가 웬만큼 수비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런 경기 내용이었다면 한번 해볼만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앞서 원인으로 든 한발 앞선 움직임과 전방을 향한 움직임의 근본적 원인은 필자가 보기에는 선수들 전체적으로 상당히 동기 부여가 잘 되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선수들 보다도 우선 정성훈 선수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기를 보신 분은 모두 느꼈겠지만,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어도 정성훈 선수에게 집중되었던 상대의 수비 덕에 이근호와 기성용, 이청용, 박지성 등 다른 선수들이 좀 더 수월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기성용, 이청용 두 어린 선수들이 당돌한 움직임으로 자신의 역할을 200% 수행해 주었고,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박지성 선수도 전혀 몸을 사리지 않고 오히려 누구보다도 한발 앞서 뛰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전에 있었던 여러 기사들을 찬찬히 읽어보면 이런 요소들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으니 바로 박지성의 주장 변신입니다. 필자도 한 두 선수만, 그것도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을 영웅시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박지성 주장 관련 기사들을 보면 몇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선수들 개개인과 대화를 나누며 한 명씩 챙겼다던가, 선수들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루 전에 일정을 챙겼다던가, 파주 훈련으로 바꿨다던가 하는 것들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선수 개개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동기 부여를 한 점은 주장의 책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선수들에게 하루 전에 일정을 알려주는 것 등은 오히려 코칭 스태프가 챙겼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즉, 선진국형 주장에, 후진국형 코칭 스태프의 냄새가 모락모락 나는 부분입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바에 의하면, 여전히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하며 감독이나 코치의 지시에 순종만 하고, 불만이 있으면 앞에서 대화로 풀기보다는 뒤에서 씹고 마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칭 스탭에서 이런 점을 좀 더 개선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기성용, 이청용, 이근호, 신영록, 서동현, 정성룡 등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젊은 선수들은 선배들보다 좀 더 자유 분방하고 창의적인 것을 경기 모습만 보고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이런 점을 살려왔는지는 의문입니다. (참고로 허정무 감독은 몇 년 전 전남 감독 시절, 선수단을 데리고 극기 훈련을 하던 스타일입니다.)

즉, 필자는 이번 대표팀 선수들의 좋은 움직임의 원인으로 효과적인 모티베이션, 즉 동기부여로 보고 있고, 그 핵심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박지성 선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 동안 허정무 감독의 축구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많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 K리그를 많이 보다보면 허정무 감독의 경기를 싫어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솔직히 이번 경기에서는 허정무 감독의 냄새보다는 박지성 선수의 냄새가 훨씬 짙게 배어있었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려울 겁니다. 여기에 이근호의 뛰어난 움직임, 이청용과 기성용의 창의성과 센스, 그리고 정성훈의 희생이 버무려졌다는 점을 아마도 동의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없는가?

백번 양보해 이렇게 선수진을 구성한 감독의 공이 크다고 한다고 치고, 이번에는 다른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를 보신 분들 중에는, 후반 30분경, 실점을 하여 2-1이 된 상황에서 “무재배의 달인 허정무의 향기”를 짙게 느끼신 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사실 후반 15분을 지나며 대한민국은 미드필드가 거의 사라져 버리다시피 했습니다. 그 이유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이청용이 부상으로 아웃된 후 투입된 김형범이 많은 움직임보다는 좋은 패스를 하는 선수였다는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김정우와 기성용이 경기장에서 닌자처럼 사라져 버린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그 시간까지 상대와의 미드필드 싸움을 압도해 온 두 선수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습니다. 경기를 하다보면 그 시간대에 보통 지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실점을 할 때 까지, 그리고 한 이후에도 얼마 동안 이 부분에 대한 코칭 스태프의 조치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대략 후반 20분 경에, 중계 방송을 하던 강신우 해설위원도 도무지 참지 못하겠는지 선수 교체 타이밍을 거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신우 해설위원을 싫어합니다만 교체 타이밍 지적은 매우 타당했고 100%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실점을 할 때 까지도 교체를 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교체를 안하고 질질 끌면서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허정무 감독이 무재배의 달인으로서의 명성을 날리게 된 근본적 원인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제때 흐름을 잡아주지 못하며 선수 교체를 제대로 못하는 부분들 말입니다. 하지만 무재배의 달인보다는 프리미어리거의 포스가 더 뛰어났기 때문인지 박지성 선수의 기가막힌 스루 패스가 이근호 선수의 멋진 골로 연결되며 흐름은 다시 대한민국에 넘어왔습니다. 솔직히, 박지성 선수가 허정무 감독을 살리는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반대로 박지성 선수가 대한민국 축구를 후퇴시킨 순간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의 생명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말입니다.)

사실, 조원희 선수와 교체된 기성용 보다는 오히려 김정우의 움직임이 더 좋지 않았습니다. 기성용 선수도 만만치 않았기는 합니다만, 그 상황에서 정성훈 선수 역시 페이스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근호 선수는 끝까지 뛰어도 별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따라서, 후반 15분 경 양 팀의 페이스가 함께 떨어지는 시점에서 다소 정적인 김정우를 빼고 조원희를 넣으며 미드필드를 강화하고, 경기가 잘 풀려 추가골을 넣는 시점이나 적어도 후반 30분 경쯤에 제역할을 200% 하면서 지친 정성훈을 빼고 투지로 똘똘 뭉친 신영록을 넣어 쐐기골을 노리는 것이 정석이었다고 봅니다.


결코 좋아할 때가 아니다.

아무튼, 경기는 이겼고, 축배는 들어야 겠지만, 예선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고 우리는 단지 1승 1무를 했을 뿐입니다. 앞으로 박지성 선수가 계속 좋은 컨디션으로 주장을 할 수 있으리란 법도 없고 – 참고로 박지성 선수는 종종 부상을 당하기도 합니다 – 이근호가 계속 최고의 컨디션으로 상승세를 타라는 법도 없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된 상황에서 선수들이 계속 한발 빠른 움직임과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냐는 점입니다.

축구 관계자 여러분은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경기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배리 이진행 ( http://www.bloggershome.net/ba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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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soccerism

    색안경은 여전하시군요. 구구절절 지적한것에 대한 설득력은 제로입니다. 첫실점이 전술적 문제점이 아니였다는 점과 실점이전까지의 페이스가 전혀 나쁘지 않았다는점, 그리고 실점이후에 잠시 어수선하긴 했지만 이내 응집력있는 플레이를 다시 전개해 나갔다는 점에서 선수교체에 대한 지적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 결과 역시 이를 뒷바침하구요. 한 감독에 대한 평가가 배리님의 아주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지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유감이군요.

    물론 어떤 평가건 그건 팬의 자유입니다. 배리님의 편협하고 오만한 평가를 역시 당연 그 자유가 보장되어지겠죠.

    축구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축구가 그 인생자체입니다. 축구선수에 대해서는 그 입장이 한없이 관대해지다가도 축구지도자에게 있어서는 마치 한 수 가르치려하는 그런 태도는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내가 얼마만큼 축구를 알고 얼마만큼 이해하는가. 이 질문에 인생을 걸은 사람들이 바로 그 멍청해보이는 감독이라는것을 아시는지요. 셧업이라는 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한번 생각해보라고 감히 하는 말입니다. 왜냐면 배리님의 글은 제법 유명하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주제넘은 말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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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ry

      안녕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객관성 보다는 자신의 주관에 따라 살아가기 쉽기 때문에 저 역시 색안경을 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허정무 감독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동의하며, 따라서 이 글이 지극히 잘못된 시각에서 쓰여졌을 수 있다는 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실점 상황을 다시 한번 복기해 봐도 – 녹화해 둔 화면을 여러 차례 돌려 보아도 – 분명히 실점을 하기 약 10여분 전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이런 틈을 UAE가 조금씩 공략해 나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발생한 문제는 선수들이 조금씩 덜 뛰기 시작했다는 점, 미드필드에서의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점, 그리고 공수 간격이 지나치게 벌어졌다는 점 등입니다. (이것은 화면상에도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공격수와 미드필드의 체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따라서, 전술적 문제를 따지기에 앞서 체력 저하를 보이는 선수를 교체해서 해당 부분을 보완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지켜지지 않았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색안경을 쓰고 있다고 말씀하시지 마시고, 경기 재방송이나 녹화분을 다시 한번 돌려 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이 제법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역시 아마추어 평론가이고 그저 아마추어 사이트에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원고료를 받는 곳에 기사를 송고하게 되면 개인의 생각은 상당 부분 절제를 하고 최대한 객관적인 내용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아마추어 글을 제 주관대로 썼다고 해서 그게 오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편견이라는 말씀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축구를 업으로 하지 않는 입장에서, 축구를 업으로 하는 사람보다 축구 보는 눈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은 매우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그렇다고 제3자가 비평도 못한다면 세상에 평론가, 비평가라는 직업 자체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축구 선수에게는 관대하고 감독에게는 가르치려고 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잘 하는 사람이나 아직 배우고 있는 사람에게 관대하고, 잘 못하는 사람이나 이제 남을 가르쳐야 하는 사람에게 엄격한 것일 뿐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자리는, 한없이 관대하게 대해져야 하기보다는 엄격하게 평가되어야 할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그저 앉아서 월급받아가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들 역시 관대하기보다는 엄격하게 평가되어야 하며, 제가 이 글에서 좋게 평가한 박지성, 이근호, 정성훈 등의 선수가 칭찬받을 자격은 너무나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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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단주

    괞찮으시다면 글퍼가서 축협게시판에 붙여놓고 싶네요 다른분이 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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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괞찮으시다면 퍼담아가서 축협게시판에 붙여 놨으면 좋겠네요 다른분이 그랬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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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ry

      안녕하세요

      따로 퍼가신 분은 없으신 것 같고요, 제 글은 언제나 출처를 밝히시고 퍼가실 수 있습니다. 퍼가실 때에는 블로그 주소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퍼가실만한 수준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_-a)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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